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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척 했더니 부지런해졌다
빙그르르빙그
2022. 4. 29. 15:08
저는 결혼 후부터 무작정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부지런해진 것 같아요 무언가를 배우고 움직이지 않으면 부자에서 멀어질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을 수도 있겠죠
왠지 책을 읽어야만 할 것 같고 뭔가 배워야할 것 같고 티비나 핸드폰보고 시간을 낭비하면 안될 것 같고
강박인가...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루하루 조금씩 하다보니 시간을 아껴쓰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되고 자유시간도 충분히 누릴 수 있게 되었어요
서서히 나 사용법을 알게 된 느낌 !!!!!
나만의 루틴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애튜는 오늘 아침으로 목살과 파인애플 계란을 먹었어요 계란, 파인애플로 간단하게 차렸는데 갑자기 돼지고기를 달라하셔서 드렸습니다. 엄마딸 맞네
요즘은 애튜 유치원 등원시키고 매일 우장산 둘레길을 걷습니다.
기구필라테스는 제가 가고싶어질 때 다시 가려구요

이면지에 그냥 대충 쓰는 것 같지만 저는 저런식의 느낌으로 쓰면 내가 뭐가 된 것 같은 느낌?
글씨 예쁘게 쓰려고하다가 안되면 기분 언짢아지는거 저만 그런가요?
+ 모자이크 한 건 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뤘습니다
그래도 계획에는 항상 넣어줬음
이틀동안 안하다가 오늘 겨우 해냈네요... 박수 👏
노력하는 자가 기회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