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할 때부터 현실(=자본주의에서 나의 위치)을 깨달았고 애를 낳고 난 후부터 현실에 치이기 시작했다 사실 결혼했을 때까지만해도 둘이버는데 우리정도면 금방 모아 금방 부자될 수 있어 (대체 그 부자의 기준이 뭐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물론 돈을 아예 안쓴 건 아니다. 해외여행도 갔고 제주도도 1년에 2번은 갔다. 그대신 사치를 부린 적은 없음. 난 옷을 진짜 안샀다 화장품도 기초 말고는 안샀고 여튼 주어진 돈 안에서 여행에 소비하는 편이었다. 물론 여행가서도 낭비 안함 결혼할 때부터 애낳기전까지 용돈은 각 30만원이었다 현재는 각 20만원. 그런데 애를 낳고 난 후부터는 이렇게 아끼고 저축하는데 월급은 대체 언제부터 쓸 수 있을까? 보너스가 들어와도 모으는데 이 돈은 언제부터 쓸 수 있지? 라..